뉴저지 한인 밀집지역 범죄율 급증
2025-11-13 (목) 07:32:45
서한서 기자
▶ 3분기 기소가능한 범죄 두자릿수 늘어
▶ 팰팍 32건…전년비 88%↑, 주차위반 티켓 발부건수도 증가

[자료: 뉴저지타운법원 통계]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에서 올 3분기 기소 가능한 범죄 발생이 증가세를 보였다.
본보가 올 3분기(7~9월) 뉴저지 타운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팰리세이즈팍과 포트리, 레오니아 등 주요 한인 밀집 타운에서 기소 가능한 범죄(Indictables)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팰팍의 경우 올해 7~9월 기소 가능한 범죄가 32건 접수됐는데 이는 전년 같은기간의 17건보다 88%가 늘어난 수치다. 또 팰팍은 경범죄도 올 3분기 79건으로 전년 동기의 66건보다 20% 증가했다.
또 레오니아는 올 3분기 기소 가능한 범죄가 18건 신고돼 전년 동기의 12건 대비 50% 증가했고, 포트리는 올 3분기 기소 가능한 범죄가 15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18건보다 35% 늘었다. 이 외에 릿지필드는 올 3분기 기소 가능한 범죄가 35건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67% 증가했다.
한편 주요 한인 밀집 타운들에서 주차 위반 적발도 늘고 있다. 팰팍은 올 3분기 주차위반 티켓 발부건수가 5,51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고, 포트리도 올 3분기 1만2,547건의 주차위반이 적발돼 전년 동기간 대비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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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