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식사·커피 제공
▶ 전·현직 군인과 가족
미 전국 요식 업계는 매년 베터런스데이에 전·현직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사은 행사를 개최하며 군인들의 복무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오늘(11일) 베터런스데이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전·현직 군인들은 베터런스데이 혜택을 많이 이용한다. 한인 중에서도 퇴역했거나 현직 군인이라면 이날 전국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식당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참전용사 신분증이나 현직 군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요식 업소 중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 캘리포니아 피자 치킨, 쉐이크쉑, 알비(Arby), 미미 카페, 이탤리아 식당 체인 부카 디 베포, 놈스 레스토랑, 애플비, 치폴레, 레드 랍스터, 베니하나 등이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식 체인 쿠라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넛 체인 크리스피크림은 이날 무료 커피와 도넛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날 군인과 배우자에게 톨(12온스) 커피나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인 업소 중에서는 파리바게트가 군인과 가족이 상품을 구입하면 무료 패이스트리 제품을 제공한다.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 있을 경우 사전 문의를 하거나 식당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부 식당은 시간 제한을 두거나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대로 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많은 소매 업소들이 군인들에게 이날 할인 또는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구글에서 ‘veterans day benefit‘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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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