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7월 시험 합격자
▶ 부부가 동시에 합격도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변호사 190여 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CBA)가 9일 발표한 2025년 7월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 중 한인 성씨로 추정한 합격자는 총 1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7월 시험에는 총 7,362명이 응시해 4,032명이 합격, 5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7월 시험 합격률 53.8%, 2023년 7월 시험 합격률 51.5%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응시자 중 73.9%는 처음 시험을 보는 응시자로, 이들의 합격률은 69.7%였다. 반복 응시자는 26.1%였으며, 합격률은 12.4%로, 작년(23.6%)과 재작년(24.2%)보다 크게 낮았다. 반복 응시자의 평균 응시 횟수는 5.1회로 지난해 4.9회, 2023년 4.8회보다 소폭 늘었다.
한편 샌호세에 거주하는 한인 티모시 송씨는 동갑내기 부인 나오미 쿠유간씨와 함께 부부가 동반 합격해 두 배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