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난달 29일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한국의 사계절’ 케이푸드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지난달 29일 아시안 아트뮤지엄에서 'K-Food: The Four Seasons of Korea'(케이푸드:한국의 사계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현수 셰프.
이번 행사는 현지 문화 및 예술계 인사, 식품업계 관계자는 물론, 현지 싱크탱크, 교육,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만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슐랭 스타 유현수 셰프가 한국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한식 코스요리를 선보였는데,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섬세한 메뉴 구성과 현대적인 플레이팅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식의 미적 감성과 철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정택 총영사는“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의 사계절과 문화적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현지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케이푸드와 한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