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야 안녕” 이시영, 둘째 낳고 미소..이혼 후 아이 출산
2025-11-05 (수) 09:44:00

/사진=이시영 개인계정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 파경 후 둘째를 출산했다.
이시영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원혜성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살께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천사야 안녕"이라며 둘째를 향한 애정을 무한히 쏟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둘째를 품에 안고 건강하게 출산한 모습이다. 그는 산부인과에 입원해 링거를 달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호화스러운 입원실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시영은 지난 7월 이혼 절차 중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라며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가 직접 내렸다"라고 밝혔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전남편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는 점이었다. 이에 디스패치는 전남편 A씨의 입장을 전하며 "A씨는 처음에 임신을 반대했다"라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이혼한 상태 아닌가"라면서도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