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짝짓기 철⋯ “교통사고 주의하세요”
2025-10-22 (수) 07:19:14
이지훈 기자
▶ 지난해 롱아일랜드서 1727건 2018년 이후 최고치
롱아일랜드 일대에 사슴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해동안 롱아일랜드 일대에서 발생한 사슴 관련 교통사고는 낫소카운티가 172건, 서폭카운티가 1,555건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8년 이후로 최고치다.
사슴 짝짓기 철은 매년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로 이 기간에는 사슴들의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에 뛰어드는 경우가 잦다.
로버트 싱클레어 AAA 북동부 공보담당관은 “서폭카운티는 사슴 관련 사망사고가 주 전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곳이어서 운전자들이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AAA는 사슴 관련 교통사고 예방 요령으로 ▲하루 중 사슴을 마주할 확률이 가장 높은 일몰 전후 도로 주변 상황 면밀히 살피기 ▲일반 도로 갓길에 서 있는 사슴을 발견할 경우 브레이크를 세게 밟거나 주행 방향을 급하게 변경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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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