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셀폰서 아동음란물 1천개 쏟아져
2025-10-22 (수) 07:08:46
황의경 기자
▶ 펜실베니아 50대 남성 아동 성학대 혐의 체포
50대 한인 남성이 아동 음란물을 대거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됐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무려 1,000건이 넘는 아동 포르노물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펜실베니아주 경찰국에 따르면 에벤스버그에 거주하는 52세 김모씨가 아동 포르노물 90여 건을 구글 계정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고 20일 지역 매체 WTAJ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국립실종·착취 아동센터(NCMEC)가 사이버 팁라인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펜실베니아주 경찰국은 지난 5월 김씨의 자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여러 기기를 압수해 증거로 확보했으며, 포렌식 분석 결과 김씨의 아이폰에서만 1,000여 건 이상의 아동 포르노 파일이 발견됐다.
현재 김씨는 캠브리아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돼 있으며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책정됐다. 그는 아동 성학대 자료 소지 및 통신 시설 범죄 이용 등 50여 건 이상의 혐의를 받고 있다. 예비 심리는 오는 10월2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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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