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트럼프의 농담들 이 총리에 “아름다운 여성”
2025-10-16 (목) 12:00:00
가자지구 평화협정 서명을 위한 지난 13일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을 향해 던진 농담들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낳고 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 중과 연설이 끝난 후 여러 차례 장난 섞인 발언을 이어갔으며, 일부는 결례로 비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도중 자신의 뒤편에 있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향해 몸을 돌리며 “그녀는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셰이크 부통령 겸 부총리를 가리켜 “돈이 많다. 끝도 없이”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를 실수로 ‘대통령’이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