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국가조찬기도회 개최

2025-10-15 (수) 0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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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로 하나 되게 하소서’

제20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7일 버지니아 비엔나에 있는 올네이션스교회(담임 목사 오건묵)에서 열렸다.


조찬기도회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조디 하이스(Jody Hice) 목사는 “도전에 직면한 교회, 흔들리는 믿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 믿음으로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래 이번기도회는 20주년을 맞아 연방 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됐다. 이날 기도회는 ‘하나 되게 하소서’(요한 17:21)라는 주제로 다문화, 다인종,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
기도회는 서옥자 이사장의 사회로 정승욱 회장의 인사에 이어 20년간 함께 해온 코린시아 분(Corinthia Boone) 박사가 개회기도를 했다. 한인 2세 김애나•조윤하 학생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축사를 조기중 총영사, 애봇 콜러(Abbott Koehler)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이사가 각기 대독으로 진행이 됐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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