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회 통해 1만 1,500달러 모금
▶ 기금 비영리 단체 3곳 방문해 전달

홉박스 학생들이 지역 봉사 단체에 도네이션 기금을 전달하는 모습.
청소년 오케스트라 자선 단체인 홉박스가 지난 8월 16일 열린 제14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선율을 전하며 총 1만5천100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단체가 14년 전 설립된 이후 최대 규모의 성과다.
홉박스는 이번 성과가 단원들의 헌신과 지도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한인 비지니스와 재외동포청, 한국일보등 커뮤니티의 따뜻한 후원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며, 특히 한인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올해 도네이션 규모 확대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모금된 기금은 지난 9월 23일 까지 JW 하우스, 선데이 프렌즈, Martha’s Kitchen 등 지역 비영리 단체에 학생들이 직접 각 기관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했다.
홉박스는 음악을 통한 나눔과 희망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전하며, 음악과 봉사에 뜻이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op3box.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