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륙을 잇는 대표 철도인 암트랙(Amtrak)의 대표 노선 중 하나인 ‘코스트 스타라이트(Coast Starlight)’는 로스앤젤레스(LA)와 시애틀(Seattle)을 연결하는 22시간 대장정의 기차 여행이다. 특히 '해변의 별빛'이라는 로맨틱한 이름처럼, 기차는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광활한 태평양의 풍경과 오리건주의 빽빽한 숲, 워싱턴주의 산악 지대를 지나며 탑승객에게 영화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와우투어(Wow Tour)’에서는 이 코스트 스타라이트 노선을 따라 미 서부의 대표 국립공원인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과 레드우드 국립공원을 포함한 기차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2박 3일 일정에 항공편까지 포함된 이번 여행은 매주 목요일 출발하며, 1인 기준 1,590달러로 판매된다.
592m 깊이의 투명한 푸른 물빛을 자랑하는 크레이터 레이크는 오레곤주 유일의 국립공원으로, 고요한 호수의 정적 속에서 사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레드우드 국립공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들과 안개 낀 원시림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탑승객에게는 2인 전용 침대실과 샤워실, 전망 차량, 열차 식당의 고급 식사가 제공돼 진정한 기차 여행의 낭만을 선사한다. 가족 단위나 소그룹 예약 시 출발 가능하며, 왕복 픽업 서비스로 편의성도 갖췄다.
▲문의: (213)458-6611
▲이메일: latourwow@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