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옥 회장과 리사 길모어 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주최하고 한미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재외동포재단,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재외동포청,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등이 후원한 제 5회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al Festival)가 20일 산타클라라 센트럴 파크 파빌리온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20일 열린 실리콘밸리 제5회 한국문화 축제에서 무용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회장,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마가렛 아베-코가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축사를 했으며,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도 축사를 했다.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된 가수 이창후 씨, 유가희 씨, 최희성 씨가 열창을 했고, 엘리트 태권도팀의 태권도 시범, 까투리 무용단의 공연,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와 한사모는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 삼고무 공연을 선보였다.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끝났으며 구경을 온 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갈비, 비빔밥, 떡볶이, 김밥 등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