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신청 2개월래 최대

2025-09-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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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 대비 8,000건 증가

▶ 고용시장 부진한 상황

신규 실업수당이 다시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고용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8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8,000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증가 폭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큰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웃돌았다.


다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7일∼23일 주간 194만건으로 집계되며 한 주 전보다 4,000건 감소했다.

고용 사정이 빠르게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오늘(5일) 발표되는 8월 전국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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