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스트베이 한인회 주니어 회원들

2025-08-27 (수) 05:49:41
크게 작게

▶ ‘레드 헬리콥터’ 저자 제임스 리와 간담회

이스트베이 한인회 주니어 회원들
오클랜드 &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경애)는 지난 19일 밀피타스 장수장에서 베스트셀러 Red Helicopter 저자 제임스 리(James Rhee)와 주니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커먼웰스 클럽에서 이어진 두 번째 자리로, 1년 만에 재회한 제임스 리와 주니어 회원들은 반가움 속에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자리에는 베이지역의 여러 학생들도 함께 초대되어 한층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만남이 되었으며 구글회사의 Leadership Executive 인 Jennifer Kim Lin 도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제임스 리의 후원자이자 오거나이저인 정미숙 씨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정미숙 오거나이저는 이스트베이 한인회와 긴밀히 소통해와 이번 재회가 성사될 수 있었다.



제임스 리는 8월 20일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린 K-PAI(Private AI) 포럼 강연을 위해 베이 에리어를 방문했으며, 작년에 만났던 학생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길 희망했다.


K-PAI 포럼은 윤리적이고 프라이버시 중심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향하는 커뮤니티로,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이 소셜미디어, 대학 입시, 직업 자동화, 미래 노동시장 등 우리의 삶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기술이 어떻게 ‘공정성, 존엄성, 신뢰’를 바탕으로 설계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커먼웰스 클럽 강연에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제임스 리의 메시지를 다시금 접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고민하고, 미래 세대로서 올바른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임스 리의 저서 Red Helicopter는 단순한 경영서를 넘어 ‘선한 영향력과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교육자·기업가·사회혁신가로서의 그의 철학을 담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