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더리움, 사상 최고 비트코인도 급상승세

2025-08-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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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이 22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되살리면서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2% 오른 11만6,80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가격은 한때 11만7,300달러대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 가격은 크게 떨어졌었다. 역대 최고가 12만4,5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간 고가 대비 약 10%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14.02% 급등한 4,812.71달러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이더리움이 “4,866.73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11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 4,866.40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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