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시티에 55층 건물신축
▶ 총 636세대 …2028년 봄 완공

13일 박화영(오른쪽 4번째) 인코코그룹 회장이 핵심 파트너들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코트스퀘어 부지의 55층 초고층 콘도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코코 제공>
‘붙이는 매니큐어’로 미국 네일업계의 신화가 된 박화영 회장의 인코코그룹이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건설하는 55층 초고층 럭셔리 콘도 빌딩의 첫 삽을 떴다.
인코코그룹 부동산 투자 및 개발 부문 계열사인 인코코 캐피탈은 지난 13일 롱아일랜드시티 잭슨애비뉴 소재 코트스퀘어(24-19 Jackson Ave)에서 콘도 빌딩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개발 파트너인 차니, 타브로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5층 초고층 콘도 빌딩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전체 사업비만 6억5,000만달러에 달하고 총 636세대가 들어서는 이 콘도 빌딩은 2028년 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지어지는 콘도에는 이미 뉴욕 최대 피트니스 체인점인 ‘첼시 피어스’가 30년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며, 아마존 유기농 수퍼마켓 ‘홀푸즈’도 15년 입점을 확정지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쉬너 가문 개발 업체인 쿠쉬너 컴퍼니가 이번 콘도 개발에 1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박화영 회장은 이번 콘도 사업을 포함해 브루클린 1,000세대 임대 아파트, 맨하탄 첼시의 복합상가 등 2020년부터 뉴욕시에서만 여러 개발 프로젝트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