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에 새로운 영사 2명이 부임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5일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최근 콜롬비아 대사관으로 발령난 박경호 영사 후임으로 부임한 전종화(왼쪽) 영사와 워싱턴대(UW)에서 연수를 하게 된 조윤희 영사 후임으로 조영미(오른쪽) 영사를 소개했다.
경제업무를 담당하게 될 전종화 영사는 그동안 이집트, 르완다, 캐나다 몬트리올,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했고, 시애틀로 오기 전에는 니카라과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외교부 본부에서는 영사콜센터 및 영사서비스과에서 근무해 영사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영사는 “이날 오늘 광복절 행사를 보니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세계 최고인 것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인 동포 여러분들을 많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애틀총영사관 총무를 담당한 조영미 영사는 그동안 기후변화 및 개발협력 분야에서 근무했고, 감사담당관 및 운영지원담당관실 근무 등 외교부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애써 왔다. 공관으로 독일과 브라질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조 영사는 “광복절 기념식을 통해 아름다은 워싱턴주 한인 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했다”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여러분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면서 앞으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유익하게 잘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