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LA 사무소에 김광수 신임 소장이 부임했다. 북미 지역을 무대로 한 전북도의 해외 마케팅 및 교류 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근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2년간 LA 사무소의 수장으로서 전라북도의 얼굴이자 현지 통상 전략을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로, 미주 한인사회 및 경제단체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북 농수산식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완산고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 소장은 2006년 ‘새만금개발 추진 지원단’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후, 정책기획관실, 행정지원관실, 특별자치도추진단 홍보협력 팀장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김 소장은 미주지역 한인 단체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공공기관 및 경제단체와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통상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이와 함께 LA 한인축제 등 주요 행사에 전라북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북 농수산식품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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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