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치맥페스트’ 오는 10월10일~12일까지 웨스트민스터 몰서 개최

OC웨스트민스터 몰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 장소 가상도.

치맥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K-컬처의 정점을 잇는 한국 대표 먹거리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링크원’과 ‘참컴 USA’가 합작 설립한 ‘치맥-페스트 LLC’ (CHIMAC-FEST LLC) 주최로 ‘2025 치맥 페스트’(CHIMAC-FEST with K-Food Expo)이 올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웨스트민스터 몰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K-푸드를 중심으로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한국 길거리 음식과 K-뷰티 제품까지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와 맥주,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 메뉴들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미국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참컴 USA’ 유원규 대표는 “K-푸드가 글로벌 인기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축제는 중국 또는 타 커뮤니티가 주최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라며 “2025 치맥페스트는 미주 한인과 한국 브랜드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의 맛과 문화, 그리고 지역성을 함께 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미국의 대표 K-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과 K-EDM 라이브, 한국 지역을 소개하는 특별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방문객들이 K-컬처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SNS 숏츠 동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맥 제조법’과 ‘한강라면’, 한국식 편의점 요리법’ 등 K-체험존에서 현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5 치맥페스트’는 한국 지자체 및 K-푸드 브랜드들과의 협력 모델로 추진해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한편 ‘치맥 페스트’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오는 2026년에는 애틀란타와 뉴저지 등 미전역 주요 5 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