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팝 아카데미’ 열린다

2025-07-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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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LA 문화원 개최

▶ LA·어바인·포틀랜드서
▶ K-팝 댄스와 보컬 지도

‘K-팝 아카데미’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2025 K-팝 아카데미’를 7월28일(월)부터 8월15일(금)까지 미 3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A와 어바인, 그리고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설될 이번 K-팝 아카데미는 K-팝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미국 현지인들에게 전문적인 댄스와 보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국 서부 지역의 한류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이 중 포틀랜드의 K-팝아카데미는 포틀랜드주립대 아시아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K-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는 등 인기가 많아 미 전역으로 확대되어 왔다. 올해 K-팝 아카데미에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K-팝 교육을 위해, 한국에서 방송, 콘서트 및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연출 노하우를 가진 K-팝 전문강사들인 윤지예(보컬), 권주희(댄스)씨를 초청, 이들이 보컬과 댄스 두 분야에서 참가자들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라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이번 K-팝 아카데미는 3개 지역에서 각각 5일 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K-팝 아카데미를 수강한 참가자들이 모여 종합 발표회 시간을 갖는다. 각 지역 참가자는 댄스 수업 50여명, 보컬 수업 15여명을 선발하며, 201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사전에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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