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뉴스&월드리포트 선정
▶ 2위 MIT·3위 스탠포드 순
▶ UC 버클리 6위·UCLA 13위
US 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하는 올해 글로벌 최우수 대학 랭킹에서 하버드대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또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스탠포드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 2위에 3위에 올라 ‘탑3’를 형성했다.
US 뉴스&월드리포트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5-2026 글로벌 최우수 대학(2025-2026 Best Global Universities) 순위에서 이들 미국 3대 대학이 상위 1~3위에 오른 가운데, 영국의 전통 명문 옥스포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UC 버클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워싱턴주립대(시애틀), 예일대, 컬럼비아대의 순으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US 뉴스&월드리포트의 올해 순위에는 미국을 비롯한 100여 개국 2,250개 대학이 선정됐다. 순위는 학술 연구 성과, 세계 및 지역적 연구 평판, 연구간행물, 논문·출판물 수 등 총 13개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올해 상위 50개 대학 중 24개가 북미 소재 대학이며, 유럽 13개, 아시아 8개, 호주 5개가 포함됐다.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의 경우 UCLA가 세계 13위에 자리했고, 의과대학으로 유명한 UC 샌프란시스코가 16위에 랭크됐다. 또 UC 샌디에고가 21위, 칼텍이 23위에 자리해 탑25에 포함됐다. 이밖에 USC가 세계 77위에 랭크됐고, UC 샌타바바라가 91위, UC 데이비스와 UC 어바인이 나란히 96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 133위, 연세대 180위, 성균관대 271위, KAIST 281위, 고려대 288위로 나타났다. 올해 상위 50위권에는 중국의 저장대학교와 상하이 교통대학교 두 곳이 새롭게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