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에서 대국민 연설…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제1의 책임 이행할 것”
▶ “싸울 필요없는 평화가 진정한 안보…우리 지지 않는 분들도 대한민국 국민”
유엔총회는 바레인,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라트비아, 라이베리아를 2026∼2027년 임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안보리는 전 세계 평화·안전 유지에 일차적 책임을 지며 유엔 기구 중 유일하게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상임이사국 5개국(미·중·러·영·프)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E10)으로 구성되며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은 임기 2년으로 매년 5개국씩 유엔총회에서 선출된다.
한국은 2024∼2025년 이사국에 선출돼 올해 말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한편 유엔총회는 전날 아날레나 베어보크 전 독일 외무장관을 오는 9월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유엔총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한때 '포스트 메르켈(전 독일 총리)'로 불린 베어보크 전 장관은 2021년 녹색당이 사회민주당(SPD)·자유민주당(FDP)와 연립정부를 꾸리면서 독일 첫 여성 외교수장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