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빙하 붕괴… 스위스 마을 초토화
2025-05-30 (금) 12:00:00

[로이터]
지난 28일 알프스 산맥 빙하 일부가 붕괴되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스위스 발레주의 산간마을 블라텐 전체가 흙으로 뒤집혔다. 마을 주민 약 300명은 미리 대피했지만 이중 1명이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고산지대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지반이 불안정해졌고, 알프스 산간마을의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작은 사진은 흙에 파묻힌 블라텐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