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마거릿 빌링햄상 “심혈관병리 분야 탁월한 업적”

2025-05-20 (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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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크대 캐롤린 곽 박사 미 심혈관병리학회 수여

▶ 토미 현수 에드먼 이모

한인, 마거릿 빌링햄상 “심혈관병리 분야 탁월한 업적”
한인 2세 캐롤린 곽 글래스(한국명 곽현아·사진) 박사가 미국 심혈관병리학회(SCVP)가 수여하는 2024~25년 ‘마거릿 빌링햄상’을 수상했다. 캐롤린 곽 박사는 LA 다저스 간판 스타 토미 현수 애드먼의 이모이기도 하다.

캐롤린 곽 박사는 현재 듀크대 의과대학 심혈관병리학 분과의 책임자로 재직 중이며,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연례학술대회 기간 중 SCVP 연례 시상 만찬에서 발표됐다. 마거릿 빌링햄상은 심혈관 병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논문 및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캐롤린 곽 박사는 “병리학이라는 과학과 환자 치료 사이의 다리를 놓는다는 사명감을 잊지 않고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선배 연구자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심혈관 질환의 이해와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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