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김 태권도 관장, 미국 고단자회 컨벤션서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윌리엄 김 관장과 부인 김영희씨.<사진 윌리암 김>
미국 고단자회(회장 신재균)가 지난 4월 1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스위트에어포트 호텔에서 개최한 제23회 연례 컨벤션에서 발레호시의 윌리엄 김 태권도 관장이 '올해의 선수상' 을 수상해 제17회 명예의 전당에 입당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고단자회 컨벤션에서 수상한 윌리암 김 관장(오른쪽)이 북가주 원로 체육인인 민경호 전 UC 버클리 교수와 함께 했다.<사진 윌리암 김>
이번 행사는 미국 전역 8,9단 태권도 정회원과 한국에서 온 고단자와 태권도 지도자,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전통을 기리고 미래를 모색했다.
3일 동안의 컨벤션은 제20차 이사회, 제23차 정기총회, 제17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 과 워크숍 등 네가지 주요 행사로 구성됐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는 상을 받은 윌리암 김 관장은 “이번 수상이 태권도인의 최고의 명예이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로서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를 많이 양성하고 배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인최초 전미국국가대표 태권도 챔피언 출신인 윌리엄 김 관장은 SF한인체육회장, SF제27대 한인회 이사장 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는 발레호시 자매도시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