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의 달 맞아 ‘Give In May’ 캠페인 실시

2025-05-12 (월) 0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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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케이센터, 31일까지

실리콘밸리 케이센터(옛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관장 유니스 전)는 5월 한 달간 'Give In May'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미국 전역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계(AAPI)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전국적인 온라인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45년 넘게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 이민자와 가족들을 위해, 그들의 문화와 삶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케이센터는 최근 정부 재정의 축소와 사회 전반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이웃들이 꼭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이 점점 힘들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시니어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위한 주거 지원, 의료 연계, 필수 사회서비스 연결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위한 시니어 웰니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등 주요 프로그램에 소중히 사용된다.

케이센터의 5월 모금 목표는 2만달러로 한인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25달러는 어르신 한 분께 한식 따뜻한 식사 두 끼 제공하고 1백달러면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 다섯 분께 도시락 배달할 수 있다. ▲또 250달러로는 위기 가정을 위한 긴급 지원을 하고 ▲500달러면 외로움에 놓인 시니어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4회 운영할 수 있으며 ▲1천달러로는 청소년, 학부모, 소상공인을 위한 AAPI 혐오범죄 예방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케이센터는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기부로 함께 하거나 메시지를 널리 나누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기부 및 캠페인 안내: www.giveinmay.org/organization/Kacssv
▲기관 소개: www.kacss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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