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견화가 천세련 작가, 한국 전통차 시연

2025-05-07 (수) 0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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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맞아

▶ 18일 맨하탄 첼시 포커스 아트페어

중견화가 천세련 작가, 한국 전통차 시연

3일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기념 그룹전 오프닝 리셉션에서 차시연을 하는 천세련 작가 [옴즈 아트 제공]

▶22일 뉴저지 AC 보가타 호텔, 29일 맨하탄

5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뉴욕 한인 중견화가 천세련 작가가 한국 전통차 시연을 이어간다.

천 작가는 이달 29일까지 롱아일랜드 대학 스타인버그 뮤지엄에서 한인 15인 작가 등 아시안 작가 20여명이 참여중인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그룹전에 참여중이다.


작가 활동과 함께 한국 전통차 보급에 앞장서온 천 작가는 지난 3일 ‘Panorama of Roots: Showcasing Asian Heritage’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서 자신의 작품 앞에서 차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는 18일 맨하탄 첼시 포커스 아트페어와 22일 뉴저지 아틀랜틱 시티 보가타 호텔, 29일 맨하탄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차 시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천 작가는 20여년 개인전 오프닝 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워싱턴 DC 등에서 차 시연을 해왔다.

찻 자리에서 전통 떡음녹차, 백자 다관, 다식 약과,국악 동다송, 규방문화 손님맞이 예법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려왔다. 차를 마신 후 남은 찻잎을 이용한 믹스 미디어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오래전부터 행사 때 영어로 차문화 역사를 나레이터로 설명해온 그는 앞으로 딸과 함께 차회를 열어가며 후세들에게 남겨줄 정신적 문화유산을 차의 정신 순. 청. 온. 공으로 알리고자 한다. 옴즈 아트 (www.omsart.com) 대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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