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에 거주하는 김재휘(45)씨가 25일 메리스빌 시다크레스트 골프장 2번 홀(파3, 171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씨는 이날 김성훈, 체이스 앤더슨, 션 브라운씨 등과 함께 함께 라운딩을 하다 행운을 잡았다.
김씨는 “최근 골프 샷 감각이 좋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홀인원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씨는 이어 “오늘은 골프장에서 주최한 미니 토너먼트에 참가해 플레이한 날이었고, 핸디캡 +3의 클럽 챔피언 출신인 체이스와 시다크레스트 골프장 직원인 션, 오늘 게임에 참가를 권유한 김성훈씨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골퍼들과 함께 했기에 더 큰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