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중심의 북한선교는 한계있다”
2025-04-24 (목) 12:12:36
▶ 북가주 복음통일 선교대회, 새 패러다임 제시

겨자씨선교회 이사장 김홍기 목사(왼쪽)과 누구나선교회 피터 손 대표.
2025년 북가주복음통일선교대회가 지난4월11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지역 3개교회에서 열렸다.
겨자씨선교회(회장 임봉대 목사)와 누구나 선교회(대표 손 피터 선교사) , 뉴비전교회 공동 주관의 선교대회는 11일(금)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시작으로 12일(토) 오전 임마누엘 장로교회, 오후 7시에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집회를 하고, 13일(일) 뉴비전 교회에서 마무리를 하였다.
선교대회 강사인 강삼열 목사(가명)는 “북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구제를 중심으로 한 흡수통일 식의 북한 선교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지적하였다. 강 목사는 지금까지의 선교 방식을 멈추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는 복음통일론을 제안하였다. 특별히 강 목사는 디아스포라 젊은 세대들의 통일의식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강 목사는 도문 지역 최초의 조선족 목사로 도문시의 대표적인 기독교 지도자로 현재 숭실대학교에서 기독교 통일지도자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누구나 선교회를 창립하여 대표로 활동 해오고 있는 인 피터 손 선교사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북한 선교를 위해기도하며 사역할 수 있다고 하면서 베이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북한 선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것을 권하였다.
겨자씨 선교회 이사장인 김홍기 목사(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는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이 서로 협력하여 애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남북통일이 머지 않아 이루어질 것을 예측하면서 통일을 위한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