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의 ‘설립 39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 및 시상식’이 4월 17일 LA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시더스-사이나이, 남가주 개스 컴퍼니(SoCalGas) 등 의료계 관계자, 정치인, 기업인, 커뮤니티 리더 3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ABC7 스포츠 앵커 롭 후쿠자키(Rob Fukuzaki) 가 사회를 맡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6의 결승 진출자 지미 헤로드(Jimmie Herrod) 의 공연과 LA 레이커스의 전설 AC 그린(AC Green) 의 특별 연설이 더해져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또한, 금융기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업 임팩트 어워드(Corporate Impact Award) 를,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z, 54지구) 는 비전상(Visionary Award) 을 각각 수상하며 자리를 빛냈다.
애린 박 소장은 “지난 39년 동안 이웃케어클리닉은 저소득층과 이민자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문화적, 언어적인 다양성과 함께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다양한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하는 이웃 같은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굳건히 이어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설명1: 17일 열린 이웃케어클리닉 설립 39주년 기념 기금모금 행사에서 애린 박 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Kheir 이사진, 마크 곤잘레스 의원,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상원의원, 마이크 퐁 의원, LA 레이커스 전설 AC 그린, LA 다저스 재단 CEO 니콜 화이트먼 등의 참석자들과 함께 감사장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이웃케어클리닉: 1986년에 설립된 비영리 커뮤니티 클리닉인 이웃케어클리닉은 한인 단체로는 처음 연방정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FQHC)입니다. 6가와 하버드에 있는 6가 클리닉, 윌셔와 뉴햄프셔에 있는 윌셔 클리닉 1 & 2, 6가와 킹슬리에 있는 소아과, 6가와 호바트에 있는 치과 및 검안과 클리닉, 8가와 버몬트, 7가와 웨스턴에 있는 양로보건센터 등 7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과 시니어 등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낮은 비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