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삼호관광] 모국관광·건강 체크를 동시에… ‘무료 건강검진’ 예약 쇄도

2025-04-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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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 프로그램… 팔도유람 11일 2,499달러

[삼호관광] 모국관광·건강 체크를 동시에… ‘무료 건강검진’ 예약 쇄도
LA 한인사회 최대 여행사인 삼호관광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모국관광 고객 대상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은 지난 3월 27일, 모국관광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종합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건강검진 전용 패키지와는 별도로 일반 관광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연세미래체크업’에서 진행되는 건강검진은 3.0T MRI, 128채널 MD-CT, 고화질 내시경 등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를 활용하며 총 59개 항목의 프리미엄 검사가 포함된다.

검진 항목에는 혈액검사를 통한 5대 암 조기 진단, 초음파, 유방암·자궁암 검사, X-ray, 소변검사 등이 포함돼 고객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며, 결과는 1주일 이내 이메일로 제공된다. 이메일이 없는 고객은 삼호관광을 통해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매주 목요일 아침, 본격적인 관광 일정이 시작되기 전 진행되며, 검진을 원치 않는 고객은 대체 관광으로 화성행궁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삼호관광은 이번 웰니스 프로그램이 여행과 건강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호관광은 ‘11일 팔도유람 모국관광’(2499달러+항공료)을 비롯해, 9일·8일·5일 일정의 다양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여행 일정에는 서울, 제주, 서해, 남해, 동해, 부산 등이 포함되며, 고객 편의를 위해 숙박도 5성급 호텔로 업그레이드했다.


도심 공원의 쾌적함을 느끼게 하는 서울 메이필드 호텔, 남해의 상쾌함을 주는 거제 삼성호텔, 오대산을 한눈에 품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의 야경이 별처럼 쏟아지는 웨스틴 조선 부산 등 명소에서의 숙박이 포함돼 고품격 여행을 제공한다.

신영임 부대표는 “모국 방문의 의미를 건강이라는 가치로 확장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호관광은 지난 30년간 10만여 명의 고객에게 고향의 정취를 전해오며 신뢰를 쌓아온 대표 한인 여행사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삼호관광 웹사이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문의: (213)427-5500

▲주소: 2580 W. Olympic Blvd. LA

▲웹사이트: www.samh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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