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정이 어려운 교회, 10만 달러 지원

2025-04-16 (수) 05: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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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러싱 제일교회,창립 50주년 맞아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사진)는 어려움을 겪는 작은교회들을 위해 1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며 여전히 재정적,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 힘겹게 사역을 이어가는 한인 교회들을 위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가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나눔 실천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기 어려웠거나 기존 사역의 활력을 잃어가던 교회들에게 큰 용기와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단순히 재정 지원을 넘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자는 따뜻한 격려와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희망나눔 마중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이 프로젝트에 배정된 총 예산은 10만 달러. 도움이 필요한 교회나 단체의 의미 있는 사역 프로젝트를 신청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프로젝트에 최대 5천 달러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 지원 신청은 후러싱제일교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희년 사역 지원’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거나, 이메일(fumc@fumc.net)로 요청하면 신청서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작성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후러싱제일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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