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콘서트의 전설’ 가수 이문세 LA 온다

2025-04-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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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1일(토) 피콕 극장

▶ ‘씨어터 이문세’ 무대
▶ 7년만의 미주투어 주목

‘공연의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에 미주 투어에 나서 오는 6월 LA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문세 미주 투어 주최측은 그의 시즌제 공연 브랜드인 ‘씨어터 이문세’가 오는 6월21일(토) 오후 7시30분부터 LA 다운타운의 피콕 극장(Peacock Theater)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월14일에는 뉴저지에서 공연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한국 최정상의 제작진이 총 출동한 공연으로, 극장형 콘서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과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로, 이종석 서경대 뮤지컬과 교수가 연출을 맡고, 대중문화예술 제작 스태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미경 기술 감독, 콘진원장상의 이정기 조명 디자이너, 콘서트 음향 전문가 김도길 음향디자이너, 연극뮤지컬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은석 무대디자이너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10년 이상 이문세와 호흡을 맞춘 이문세 밴드(음악감독: 장재원)가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이문세는 이번 LA 콘서트에서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깊은 밤을 날아서’, ‘소녀’, ‘광화문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명곡들의 무대까지 더해 관객들에게는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문세는 특히 공연 중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유쾌한 에너지부터 강렬한 기타 퍼포먼스로 록스타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까지 선보이며 공연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한국 최초 브랜드 콘서트인 ‘독창회’를 시작으로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혁신을 보여줘왔다. 지난 2013년 올림픽 주경기장 솔로가수 최다 관객 동원, ‘퍼펙트 매진 기록’ 릴레이, 수백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 등 대중음악 공연사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공연 뿐 아니라 라디오 DJ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매일 오전 11시 MBC 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의 진행자로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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