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 ‘이달의 재외동포’ 고 홍명기 회장 선정

2025-04-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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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재외동포’ 고 홍명기 회장 선정

고 홍명기(1934∼2021) 전 M&L 홍 재단(구 밝은미래재단) 이사장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2025년 4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재미한인 기부왕으로 불리는 고 홍명기(1934∼2021) 전 M&L 홍 재단(구 밝은미래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공한 한인 기업인으로 ‘세계 한상의 대부’로도 불리는 홍 전 이사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을 비롯해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등 미주 독립운동 역사 보존을 지원하고 한인 차세대 교육 및 장학사업을 후원했다. 홍 전 이사장은 남가주한국학원 살리기에 적극 나섰고, LA 다운타운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를 ‘도산 안창호 IC’로 명명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2002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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