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이혼설’ 일축 “일정 겹쳐 남편 행사 불참”
2025-04-11 (금) 12:00:00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이혼설을 일축했다. 9일 CNN에 따르면 미셸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사람들은 내가 내린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편과 이혼을 했다고 추정해버린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혼설은 올해 초 확산했다. 지난 1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오바마 전 대통령 혼자 참석한 이후다.
그러나 미셸은 두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부부관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일정표를 스스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미셸은 “몇 년 전에도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지만, 자유롭게 선택하지 않았다”라며 “이젠 내 일정표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원하는 일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좋은 일을 선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