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3개월째 급락… 소비 ‘빨간불’
2025-04-10 (목) 12:00:00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소비심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악화됐다. 미시건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3월 57.0으로 2월과 대비해 11.9%, 작년 3월 대비해선 28.2% 각각 하락했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3개월째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