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폭발·화염
2025-04-01 (화) 12:00:00
▶ 미니애폴리스 교외 지역
▶ US뱅크 고위 임원 사망
아이오와에서 미네소타로 가던 소형 비행기가 미네소타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 교외의 한 주택에 추락해 비행기를 조종하던 US뱅크의 테리 돌란 부회장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12시30분께 브루클린 공원 인근 주거지에 단발 엔진 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경비행기가 추락하며 충돌한 주택은 화염에 휩싸여 모두 파괴됐지만, 당시 집 안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항공기는 아이오와주 드모인 국제공항을 출발해 미니애폴리스 교외에 위치한 아노카 카운티-블레인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비행기는 US뱅크 부회장인 돌란 소유로, 그는 당시 혼자 이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항공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