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난사 계획·가족 살해 영국 19세 남성 무기징역

2025-03-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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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학교 총기난사를 계획하고 가족 3명을 살해한 10대 청년이 복역 기간 최소 49년의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런던 루턴 형사법원은 지난해 9월 가족 3명을 살해하고, 인근 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을 살해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니컬러스 프로스퍼(19)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프로스퍼는 지난해 9월13일 새벽 어머니 줄리아나 팰컨(사망 당시 48세)과 남동생 카일(16), 여동생 지젤(13)을 불법적으로 구입한 엽총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스퍼는 또한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찾아가 4∼5세 어린이로 구성된 한 학급과 교사 2명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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