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판사 2명 새로 탄생
2025-03-19 (수) 12:00:00
한형석 기자
▶ LA 카운티에 윌리엄 신
▶ 샌버나디노 세실리아 주
남가주 지역 캘리포니아 법원에 한인 판사들이 추가로 탄생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에 윌리엄 신씨를, 그리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에 세실리아 주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뉴섬 주지사실이 17일 발표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윌리엄 신 신임 LA 카운티 판사는 검찰 출신으로, 지난 2004년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 소속 검사, 2005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검찰 소속 검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2011년부터는 미 공군 예비군 법무 보좌관, 그리고 2019년부터 가주 공군 방위군 부법무참모와 법무참모 등으로 근무했다.
윌리엄 신 판사는 이번에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서 줄리 폭스 블랙쇼 판사가 은퇴하며 생긴 공석에 임명됐다.
윌리엄 신 판사는 민주당 소속으로 한인검사협회에서도 활동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판사에 새로 임명된 세실리아 주 판사는 역시 검찰 출신으로 지난 2007년부터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찰 소속 검사, 2023년부터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미셔너 등으로 재직했다. 세실리아 주 판사는 이번에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서 마이클 리부티 판사가 은퇴하는 자리에 후임으로 임명됐다. 라번 로스쿨을 졸업한 세실리아 주 판사는 소속 정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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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