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지역 한인 IT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을 이끌 새 회장으로 안혜선, 부회장으로 최현수씨가 각각 선발됐다.
창발은 지난 연말 임원회의에서 지난 2023~2024년 모임을 이끌었던 이지환 회장과 이도규 부회장의 후임으로 안씨와 최씨를 각각 6대 회장 및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회장과 최 신임 부회장은 올해와 내년 모임을 이끌게 된다.
안혜선 신임 회장은 캐나다 UBC를 졸업하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한국 게임회사 Smilegate에서 경영 전략을 담당하며 경험을 쌓은 뒤 캐나다로 이주해 한인 IT 전문인단체인 ‘Vancouver KDD’에서 회장을 지내며 컨퍼런스, 멘토링, 커리어페어 등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시애틀로 옮겨온 뒤에도 창발의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CTS,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한인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해왔다.
안 신임 회장은 “11년차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창발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경청하는 자세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발을 만들고 싶은 만큼 따뜻한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현수 신임 부회장은 UCLA를 졸업한 뒤 아마존에서 11년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창발에서는 여러 해 동안 개발자 그룹을 이끌며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고, 외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창발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최 부회장은 “안혜선 회장님과 함께 올해 11살이 된 창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