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동·서양 어우러져 흥겨운 국악 축제 펼친다

2025-01-22 (수) 11:59:50 김진혜 기자
크게 작게

▶ ‘2025 뉴욕국악축전’

동·서양 어우러져 흥겨운 국악 축제 펼친다

화려한 국악 대잔치인 ‘뉴욕국악축전’이 올해는 프라미스홀에서 펼쳐진다,

▶뉴욕 취타대 주최·한국일보 특별후원, 2월19일 퀸즈 플러싱 프라미스홀
▶이춘승 단장, 한·중·일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구성 ‘월드오케스트라’ 지휘
▶팝핀현준·명창 박애리 부부가 펼치는 퍼포먼스와 열정적 무대

뉴욕을 대표하는 화려한 국악 대잔치 공연인 2025 뉴욕국악축전이 내달 19일 오후 7시30분 퀸즈 플러싱 프라미스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뉴욕 취타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뉴욕국악축전’은 올해로 8회를 맞아 특별히 세계 최고의 춤꾼 팝핀현준과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인 그의 아내 박애리 명창이 초청된 열정적인 무대가 선보인다.


팝핀현준과 박애리 명창 부부는 국악과 팝핀 댄스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예술 세계를 열며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이 한·중·일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된 월드 오케스트라 ‘평화’를 지휘한다.

‘평화’는 2017년 뉴욕국악축전 공연을 위해 이춘승 단장이 조직,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태평소 등 한국 전통악기와 함께 중국의 얼후, 비파, 일본의 사미센, 고토 등 다양한 동아시아 전통악기를 모아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부족한 현악기와 관악기는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서양 오케스트라 악기로 보완했다.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 ‘평화’라는 이름을 가진 이 오케스트라는 전 세계 악기와 문화를 아우르며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를 위한 연주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뉴욕취타대 단장 이춘승 지휘자가 이끄는 월드 전통 오케스트라 ‘평화’의 연주에 맞춰 박애리 명창은 사랑가, 꽃이피었네, 꽃타령을 들려주고 팝핍현준은 츠루 노리히로 작곡의 라스트카니발을 배경으로 현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콜라보 공연도 이어진다.
이들 부부는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즐거운 인생’과 보이스킹과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맙소’ 등 대중음악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 감동을 자아낸다
국악축전에는 이밖에 허승범(피리), 김혜주(가야금), 강현(아쟁), 박주석(전통타악), 권근주(전통타악), 황예은(해금), 김호중(소금), 이건준(대금) 등 한국의 차세대 국악인들과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단장 고은자, 지휘 문은연, 반주 양정은)이 출연하고 홀로아리랑과 달빛가야금 합창(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오케스트라 연주인 ‘제주민요 서곡’·‘프론티어(작곡 양방언)’·뉴욕뉴욕’·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평화) 등 다채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출연진 전원이 아리랑을 들려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티켓 가격 60달러,80달러,100달러(티켓 구입 www.nyktmb.org 이메일 ktmbny@gmail.com, 뉴욕탁구장)
▲장소 NY Promise Hall, 130-30 31st Avenue, Flushing, NY 11354(프라미스 교회내)
▲문의 718-321-2030

<김진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