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우 사업 접는’ YG, 김희애→차승원 어디로.. “개별 면담 진행”

2025-01-16 (목) 0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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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업 접는’ YG, 김희애→차승원 어디로.. “개별 면담 진행”

걸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를 발표한 가운데, 소속 배우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17일(한국시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G에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유승호, 이성경, 수현,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서정연, 진경, 갈소원, 박소이, 이호정, 주우재, 이기택, 남규희, 박유나, 김현진, 김승윤 등 배우들이 소속돼 활동해왔다.


YG의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속 배우들의 거취가 불확실해진 상황. 각 배우마다 남은 계약 기간은 상이하다. YG는 소속 배우들의 계약 기간 유지 여부에 대해 "배우들과 개별적으로 이야기 나눴고, 남은 계약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승호는 YG와 전속계약이 3월부로 종료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3년 만이다.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의 이유는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해서다. 지난해 4월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YG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어나운스를 통해 올해 그 어느 해보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블랙핑크를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꾸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15주년 기념 투어를 성공적으로 전개중인 2NE1 활동 등 YG가 보유하고 있는 메가 IP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업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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