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전 월급 2천183만원…野, 탄핵소추 공무원 감액 법안 발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4일(한국시간)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상태인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연봉 약 2억6천258만원을 받게 된다.
12일(한국시간)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작년 대비 3.0% 인상된다.
대통령 보수 인상률은 전체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지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어 급여를 종전대로 받는다.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작년(2억5천493만원)보다 약 765만원 증가한 것으로,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월급은 세전 2천183만원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올해 연봉은 약 2억356만원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소추 된 공무원의 보수를 감액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