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해의 변화된 재정보조 적극 대처법(2)

2025-01-06 (월) 12:00:00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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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변화된 재정보조 적극 대처법(2)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성공하는 재정보조결과는 무엇보다 시기적으로 적절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야만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학부모들이 실천해야 할 일과 자녀가 준비해야 할 문제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자녀가 준비할 일은 앞으로 대학진학을 위해 자신의 관심분야를 위주로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개인의 프로필을 잘 마련하는 일이다. 이러한 프로필은 대학의 입학사정방식에 잘 맞춰 준비해야 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이는 대입원서부터 잘 파악해야만 한다. 입학원서를 세세히 살펴보면 현재 자신의 프로필에 어떤 부족함이 있는지 혹은 더 보강해야 할 사항 등을 알아야 보다 구체적인 방안마련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12학년에 진학하는 시점이 되서야 Common Application 혹은 캘리포니아 주는 UC Application 등의 내용을 접하며 그제서야 자녀 프로필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이미 내용과 자료를 보강하기에 시기를 놓치거나 시간이 모자라는 상황을 접한다.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일수록 부모의 수입이 높거나 자산이 있어도 하물며 장학금을 더 지원해서라도 지원자의 등록을 선호할 수 있게 하므로 자녀의 프로필 관리는 재정보조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바탕위에 실질적인 재정보조 극대화는 재정보조의 진행절차를 생각해 보면 현재 자신이 어느 시점에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재정보조의 순서를 보면, 가정의 현 재정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 원하는 각 대학별로 어떤 방식의 재정보조공식을 적용해 Financial Need를 산정할 지에 따라 준비과정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대별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분하면 칼리지보드를 통해서 제출하는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인지 아닌지로 재정보조공식은 크게 대별될 수 있다.

물론, 프린스턴 대학이나 시카고 대학등 자체적인 신청서를 토대로 진행하는 곳도 있지만, 재정보조신청서 즉, FAFSA나 C.S.S. Profile에서 각각 묻는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 질문내용은 모두 재정보조공식에 적용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거주하는 집의 구체정보를 묻는다면 집의 에퀴티를 부모자산으로 포함해 계산하겠다는 의미이며, 사업체의 자세한 수입과 손실 및 자산과 부채내용을 묻는다면 이 또한 답변내용을 모두 포함해 계산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가정의 재정상황을 평가한 후에 재정보조금 산정을 위한 SAI(Student Aid Index)금액이 얼마나 산정되며 얼마를 낮출 수 있을지가 사전설계로 크게 달라질 수가 있다. 이를 검증해 실질적인 SAI금액의 조정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이로 인해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하는 모든 정보는 사전설계로 정제된 정보만 제출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신청서를 대학이 정한 우선마감일에 맞춰 제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신청서 제출 후 이를 지속적으로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Follow Up하는 일도 순조로운 재정보조검토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간혹, 대학에서 추가로 제출하라는 서류목록을 갑자기 요구할 때에 곧바로 처리해 주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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