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롱아일랜드 가스요금 내년에 오른다
2024-12-20 (금) 07:13:36
이지훈 기자
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사가 내년에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지역 가스 요금을 월평균 8달러씩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 그리드는 최근 “재생 에너지 전송 인프라 구축과 노후화된 가스라인 교체, 고객 서비스 개선, 저소득층 거주 지역 지원 개선 등을 이유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가스 요금 인상 추진 계획을 밝혔다.
가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뉴욕시내 공급 지역인 퀸즈,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과 롱아일랜드 지역은 2025년 월평균 8달러씩 인상할 예정이다. 또 2026년에는 월평균 19달러씩 올리기로 했다.
내셔널그리드는 2024년에도 가스 요금을 16~17%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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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