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열 워싱턴주 고려대교우회 회장이 지난 7일 열린 송년회에서 신임 집행부를 소개하고 있다.
'모범적인 동문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워싱턴주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유근열)가 지난 주말인 7일 턱윌라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최고참으로 90을 바라보는 56학번부터 20대인 2020학번까지 모두 70여명의 교우들이 행사장을 꽉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총회및 각 분과별 보고, 2부 식사, 3부 경품및 여흥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총회후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내년부터 교우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유근열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임 회장으로는 김재섭 동문이 선출됐다.
유근열 회장은 고대 교기를 김 신임 회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2024년 기간중 교우회와 장학회에 1만달러의 거금을 기증한 56학번 최고참인 한상기 교우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부 식사시간에 이어 3부 여훙시간에는 한국 고려대학교 본교에서 직송해온 고대 로고가 들어간 다양한 기념품들을 포함해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대형 TV 등의 경품과 1등 대상으로 한국왕복 항공권 등을 놓고 즐거운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현 유근열 교우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 김용섭 교우회장의 취임사를 끝으로 2024년 워싱턴주 고려대 교우회의 성대한 송년회를 마감했다고 교우회측이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