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무렵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벨뷰 ‘스노우 플레이크 레인’ 축제 모습.
벨뷰의 연례 연말 축제인 '스노우 플레이크 레인(Snowflake Lane)' 행사가 이번 주 시작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스노우 플레이크 레인 축제는 29일 밤 시작돼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12월24일까지 이어진다.
워싱턴주 최대 번화가 가운데 한 곳인 벨뷰 다운타운에서 매일 밤 진행되는 ‘눈 축제’는 벨뷰 스퀘어 몰을 운영중인 ‘벨뷰 콜렉션’이 주최한다. 매일 밤 7시 벨뷰 스퀘어몰 앞인 벨뷰 웨이 NE 8가부터 NE 4가 사이에서 ‘스노우 플레이크’ 축제가 15분 정도 열린다.
신나는 성탄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인공으로 만들어진 눈이 내리는 가운데 산타 복장을 한 요정들이 거리 행진을 벌이고 드럼을 치는 청년들의 신나는 공연도 펼친다.
당국은 퍼레이드 노선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방어벽 등을 곳곳에 설치해 차량들의 퍼레이드 노선 도로 진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벨뷰 스퀘어 몰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행사장을 찾아 관람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