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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조 ‘가시권’ 20일 실적 발표 주목

2024-11-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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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을 앞세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오른 데 이어 사상 첫 시가총액 4조 달러 진입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지난 8일 뉴욕증시 종가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147.63달러로 시총은 3조6,210억달러에 이른다. 이에 시총 4조 달러선과는 3,790억달러 차이로, 앞으로 주가가 10.4% 이상 상승하면 4조 달러선을 돌파하게 된다.

시총 4조 달러는 전 세계 어느 기업도 오르지 못한 구간이다. 전 세계에서 시총 2조 달러와 3조 달러를 가장 먼저 돌파했던 애플(3조4,300억달러)도 아직 4조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우 지수에 편입돼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고, 오는 20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또다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실적이 나온다면 이달 4조 달러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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