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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실태 세미나 가져요”

2024-11-01 (금)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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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교육 위원 OC·SD 협의회’주최

▶ 내일 부에나팍 경찰국내 커뮤니티 룸

“탈북민을 통해서 북한의 인권 실태 알려요”

올해 LA협의회에서 분리되어서 출범한 ‘통일 교육 위원 OC·SD 협의회’(회장 이규성)는 내일(2일) 오후 2-3시 30분 부에나팍 경찰국내에 있는 커뮤니티 룸(6640 Beach Blvd.,)에서 북한 인권 실태에 관한 세미나를 갖는다.

김길수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는 미주 탈북민 지원 협회 전혜정 회장이 강사로 참석해 북한을 탈출한 미주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생활상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규성 회장은 “북한을 탈출한 이들의 용기와 고통의 이야기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므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회장은 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탈북민들의 삶에 대한 증언을 듣고 이 곳에서 해야할 통일 문제 해결책과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세미나 이외에 이 협의회는 앞으로 ▲이산 가족 상봉 관련 연방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 ▲한국의 통일 정책과 미래 진단 강연회 ▲초중고등학생 통일 관련 에세이 콘테스트 ▲주내와 타 협의회와 교류 MOU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공식 출범식을 가진 이 협의회는 이규성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김광희 ▲김길수 ▲김용환 ▲김정섭 ▲김흥식 ▲유민호 ▲박동우 ▲유진흥 ▲이규성 ▲이영목 ▲정정희 ▲주 용 ▲최덕건 ▲최폴 도원 ▲한상형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통일 교육 위원 OC·SD 협의회는 통일부 산하로 대한민국 통일정책 확대와 교육을 위해서 활동한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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