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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대성동 자유의 마을’찾아”...DMZ 작가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 최근 신창민 박사와 함께

2024-10-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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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대성동 자유의 마을’찾아”...DMZ 작가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 최근  신창민 박사와 함께

김원준(맨 오른족) 시애틀한인회장이 최근 DMZ를 방문하기에 앞서 황교안(왼쪽에서 두번째) 전 대통령 권한대행을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DMZ 다큐멘터리 작가’인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이 최근 남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DMZ 안에 있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다시 다녀왔다고 전해왔다.
김 회장은 북한이 경의선 철로를 폭파하던 날이었던 지난 15일 신창민 박사(중앙대 명예교수) 및 류재풍(매릴랜드 로욜라대학 전 교수) 박사 등과 함께 유엔 깃발을 단 장갑차의 호위를 받으며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찾았다. 북한은 이날 대성동 자유의 마을 바로 코 앞인 북측 400m 지점에 있던 경의선 철로를 폭파했으며 김 회장 일행은 폭파 2시간 뒤 대성동 마을을 찾았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 김동구 이장은 “주변에서는 북측의 대남방송이 수개월간 주야로 지속되어 마을 주민들이 잠을 못자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 일행은 대성동 자유의마을 망루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북측의 기정동 평화의 마을을 보면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남북통일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기원했다고 전해왔다.
김 회장은 “10년 전에는 기정동 평화마을에서 북한 주민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이 간간히 보였는데 지금은 전혀 볼 수 없고 머리가 아플 정도의 기계소리같은 대남방송만 들려오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성동 마을을 찾기에 앞서 14일 신창민ㆍ류재풍 박사와 함께 용산포럼을 이끌고 있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대한민국이 초일류 정상국가로 가는 방안 그리고 통일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통일은 대박이다>의 저자로 유명한 신창민 박사는 수십년 동안 학계와 정부 분야에서 통일 관련 전문가로 일했으며 딸이 시애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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